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58호 5월 5일

출동!푸른누리-SPC 추천 리스트 프린트

홍정연 기자 (한뫼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37 / 조회수 : 1190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식문화 트랜드를 이끄는 SPC, 파이팅!

지난 4월 22일, 푸른누리 기자들이 출발할 땐 유난히도 부슬부슬 비가 내렸지만, SPC 탐방을 가는 나에게는 설렘과 기대감으로 전혀 신경쓰이지 않았다. 주위를 둘러보니 나뿐만이 아니라 내 또래의 다른 푸른누리 기자들도 잔뜩 기대하는 것이 보였다. 버스를 타고 출발할 때 이미 우리 푸른누리 기자들을 위해 SPC 그룹에서 정성껏 준비해준 맛있는 크림빵과 음료수가 각자에게 주어졌다. 구름빵처럼 폭신폭신한 크림빵은 정말 구름을 한 입 베어 물은 느낌이었다.

SPC 평택공장에 들어갔을 때 난생 처음 본 광경이 눈 앞에 펼쳐져 있었다. 공장은 내가 상상했던 그 이상으로 규모가 커서 정말 웅장했다. 직원 분들이 처음에 덧신을 나누어 주셨을 땐 머리에 쓰는 줄 알았는데 발에 끼우는 덧신이라고 하셨다. 그래서 조금 부끄러웠지만 발에 끼우고 3층으로 바로 올라갔다. 그곳에는 큰 홀이 있었는데, 진행자가 SPC그룹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먼저 시청한 뒤, 진행을 시작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동영상을 볼 때, 파리바게트가 널리 알려진 것은 알고 있었지만, 파리바게트 제과점이 중국과 뉴욕까지 진출을 했다는 것이 정말 놀라웠다.
 
파리바게트에서 생산되는 빵들의 장점이 High Quality(고급 품질), Variety(변화(색다른 맛), 마지막으로 Safety(안전하고 인체에 해가 없다)라는 사실을 알고 ‘역시 글로벌 기업답다.’라는 생각에 가슴이 뿌듯해졌다. 동영상을 보고 난 뒤, 파리크라상 이성종 본부장님이 나오셨다. 그분은 차림새부터가 정말 청결해 보였다. 내가 생각하기엔 아마도 빵을 생산할 때 청결함을 유지하시기 위해 아예 머리를 다 깎으신 것 같고, 먼지 한톨도 없어 보이는 하얀 유니폼과 하얀 앞치마를 입고 계셨다. 보다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는 책임감이 존경스러웠다.

그 뒤, 공장견학을 A조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한다고 하셨다. 앞을 보니 시범을 보여주기 위해 위생가운과 위생모, 그리고 마스크를 쓰고 계신 한 직원분이 계셨다. A조부터 입고 차례대로 공장 안으로 들어가보니, 설명해주시는 관계자 분의 말씀을 들을 수 있었다. 관계자의 설명을 잘 들을 수 있도록 이어폰이 준비되어 있었다. 그것을 착용하고 안으로 들어가니, 손을 씻고, 손 소독제를 발랐다. 마지막으로 에어 샤워기라고 불리우는 기계 안에 들어가니 많은 구멍 속에서 시원한 바람이 나오면서 우리가 입고 있던 위생가운을 한번 더 깨끗하게 씻어주었다. 이렇게 위생을 챙기는 것을 직접 체험해 보니 철저한 위생정신도 같이 느껴졌다.

공장으로 들어갈 때, 처음으로 발견한 신기한 것은 줄이었다. 그 줄을 당기면 무거워 보이는 문이 "드르륵" 하면서 저절로 열렸다. 그 신기한 문을 여러 개 통과한 뒤, 드디어 공장 내부를 둘러보게 되었는데, 첫 라인은 타르트라인이었다. 타르트는 밀가루와 버터 등을 넣어서 반죽하고 팬에 구워서 생크림을 넣어서 만드는 빵이다. 내가 공장에서 본 종류는 에그타르트와 딸기타르트였다. 두 번째 라인은 단팥빵이었다. 처음에 이상한 냄새가 났는데 그 이유는 치즈 도넛과 단팥빵을 한 방에서 같이 만들기 때문이라고 했다.
 
다음 라인은 페스트리였는데, 처음에도 느꼈지만, 철컥철컥하는 기계음이 들리는 것과 함께 만들어지는 것이 신기했다. 그 때, 선생님이 기계의 장점은 소비자에게 좋은 품질의 빵을 전달해줄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해주셨다. 마지막 라인은 성형과자라인이었다. 그 성형과자라인에서는 하루에 총 77품목 91만개씩이라는 어마어마한 양이 생산된다고 한다.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때, 성형과자의 속은 지금까지의 빵과는 달리 사람이 직접 하나하나 수작업을 하였다.

SP 그룹 탐방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기다렸던 것은 직접 나만의 파리바게트 케이크 만들기였다. 늘 사서 먹던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보니 흥미롭고 정성이 많이 들어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회장님과의 인터뷰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 처음 회장님을 봤을 때는 너무 인자해 보이셨는데 왠지 카리스마가 느껴졌다. 회장님은 빵을 만들면서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은 빵과 건강이라고 말씀하셨다. 그것을 듣고 ‘회장님의 먹거리에 대한 남다른 철학이 지금의 SPC그룹을 만들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홍정연 기자 (한뫼초등학교 / 4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지훈
서울신서초등학교 / 6학년
2011-05-07 12:44:10
| 좋은 체험이 되었네요. 기사 잘 보았습니다.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1-05-07 18:36:50
| 케이크는 잘 만드셨겠죠? 군침이 도는데 저도 만들어 볼까봅니다.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5-07 23:39:11
| 앞으로는 SPC에서만 나온 빵만 먹어야겠습니다. 모든것이 기사로 인해서 인정되었으니까요.
홍정연
한뫼초등학교 / 5학년
2011-05-08 10:40:36
| 아~ 정말 감사합니다. 올해 처음으로 채택된 기사인데요, 김지훈 기자님과 정은교 기자님, 그리고 전현환 기자님 의견을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신영
이매초등학교 / 4학년
2011-05-12 22:36:13
| SPC에서 나온 빵만 먹어야겠네요.
그리고 저 케이크를 무척 좋아하는 데요.
제가 가보고 싶네요.
이지우
금당초등학교 / 6학년
2011-05-18 15:46:02
| 정말 가고싶었던 탐방이었는데..너무너무 아쉬워요~좋은 시간이셨을것 같아요
 

 

렌즈속세상

놀이터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71/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