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수 나누리기자 (중부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31 / 조회수 : 1268
두둥!!!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4월 25일 정성룡 골키퍼 인터뷰를 위해 수원으로 향하였습니다. 2011년 AFC 챔피언스리그 H조 수원 블루윙즈대 경남FC의 경기가 열리고 있는 수원 월드컵경기장에 들어서니 기자석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고 설레는 마음으로 경기를 볼 준비를 하였습니다. 드디어 연예인팀이 나와 몸을 풀자 경기장은 떠들썩하였습니다. 오늘 경기에 앞서 김현중과 비스트 윤두준, JYJ 김준수, 2am 임슬옹 등으로 구성된 꽃미남 아이돌 축구단 수원블루윙즈 FC MEN과 인천디자인고등학교 여자 축구부와의 오픈 경기가 있습니다. 드디어 경기가 시작되고 처음부터 상대팀이 세게 나와 연예인이 질 것만 같았습니다.
잠시 후 연예인팀 박정진 선수가 한골을 넣자 사람들은 일어서서 함성을 질렸습니다. 연예인팀과 인천 디자인고 여자 축구부 팀은 열심히 경기를 하였고 5:0으로 연예인팀이 이겼습니다. 인천 디자인고 여자 축구부 언니들이 축구 선수라 해도 남자 팀을 이기긴 역부족인 것 같았지만 모두 열심히 경기에 임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드디어 정성룡 골키퍼가 속해 있는 수원의 경기가 시작 되었습니다. 현재 수원이 팀순위 2위라 오늘 경남과의 경기에서 이긴다면 수원이 1위인 포항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설 절호의 기회인 것입니다. 정성룡 선수는 부상을 당했지만 이날 경기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 준다고 했습니다. 큰 함성과 함께 경기가 시작 되었습니다. 시작이 되자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뛰고, 막으며 경기를 하였습니다.
나는 정성룡 골키퍼가 공을 다 막아 줄꺼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정성룡 골키퍼의 부상이 덜 나았는지 2골을 내어 주었습니다. 결국 이날 경기는 2:1로 경남이 이기며 막을 내렸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정성용 골키퍼와 염기훈 선수의 인터뷰를 하러 가는데 꿈만 같았습니다. 정성룡 골키퍼는 TV에서 보는 것 보다 키도 크도 너무 멋있었습니다. 경기가 막 끝나서인지 많이 힘들 것 같아서 우리는 간단하게 각자 한가지씩만 묻기로 하였습니다.
안경현 기자: 몇학년 때부터 축구를 시작 하셨나요?
정성룡 골키퍼: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시작했습니다.
손해수 기자: 경기 중 골을 막을 때의 기분은 어떠하셨나요?
정성룡 골키퍼: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경기에서 이기지는 않았지만 선수들 모두 열심히 경기를 하였고 또 다음 경기가 있으니 그때는 꼭 이겼으면 좋겠다고 마음속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선수들 모두 열심히 경기를 한 만큼 관객들도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나 또한 오늘 경기를 보고 수원 블루윙즈의 팬이 되었습니다. 2011 K리그는 12월까지 계속 됩니다. 다음 경기는 5월 3일 (화) 19:30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블루윙즈와 시드니 FC의 경기가 열립니다.
손해수 나누리기자 (중부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