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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호 9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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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누리 편집진

추천 : 546 / 조회수 : 7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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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할수록 반가운 손님, 푸른누리가 되길....

“이번 토요일에 내 생일 파티야. 얘들아, 우리 집에 와서 같이 놀래?”
“누리야, 이번 주말에 집에 손님 오시기로 했으니, 청소도 좀 하고 음식 좀 도와줄래?”


우리가 집에 손님을 맞이할 때의 기분은 어떤가요? 어떤 음식을 먹고, 무엇을 하고 시간을 보낼지 고민이 되기도 하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낼 기대감에 설레기도 합니다.


매월마다 전국 각지에 있는 탐방지에서도 이렇듯 기분 좋은 설렘을 안고 푸른누리 기자들을 초청합니다. 그리고 짧게는 몇 주, 길게는 몇 달간 준비 기간을 거쳐 그 당일까지 매우 분주한 시간을 보내지요. ‘어떤 어린이 기자들이 올까?’ ‘어떤 프로그램으로 맞이하면 좋을까?’ ‘어떻게 하면 우리가 서로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을까?’.... 기분 좋은 상상을 하면서 말입니다. 드디어 탐방 당일! 탐방지에서는 손님맞이로 분주하고, 기자들은 짜여진 스케쥴에 따라 취재하며 바쁜 시간을 보냅니다.


반면, 푸른누리 기자들은 탐방지에 어떤 인상을 남겼을까요? 마냥 귀엽고 당돌한 어린이 기자, 질문도 잘하고, 열심히 취재하는 기자로 남았을까요? 최근 3기 기자들이 다녀온 전곡선사박물관, 현대자동차, 박물관은 살아있다, 증권박물관 등...은 1, 2기 기자들이 열정적이고, 모범적인 취재 모습을 보여주어 탐방지에서 다시 취재 요청을 한 경우입니다. 앞으로 3기 기자뿐 아니라 후배 기자들에게도 좋은 그림자를 남겨주기 위해 우리는 어떤 약속을 지켜야 할지 함께 고민해볼까요?


"시간이 겹치는 줄 몰랐네? 에이! 몰라.. 안가도 돼"

기자들은 취재계획서마다 "꼭 가고 싶습니다."라고 적습니다. 탐방지에서는 기자의 인원 수, 명단에 따라 탐방지에서는 모든 준비를 하지요. 그러나 선정 결과 발표 후, 불참을 통보하는 기자들이 있습니다. 하물며, 집결 장소에 오지 않아 편집진이 전화를 할 경우 "몰랐는데요? 제가 신청했어요?" "아~ 못 가요. 꼭 가야 되는 건가요?"라고 무책임하게 말하는 기자들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다른 기자로 대체할 수도 없으며 전체적인 탐방 진행에 큰 차질을 빚게 됩니다. 이럴 때, 우리는 탐방지에 ‘푸른누리는 초대를 해도 잘 오지도 않는구나. 약속도 안 지키는 기자단 아니야?’라는 인상을 줄 수도 있습니다. 나만 못 오는 것이 아니라, 내가 불참함으로써 푸른누리 전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정말 오고 싶었고, 취재를 하고 싶었으나 선정되지 못한 기자들을 위해 책임감 있게 취재해야 함을 기억해주세요!

※ 8월 탐방부터 불참자들에게는 2개월간 동행취재를 신청할 수 없도록 시스템화할 예정입니다. 탐방 신청 시, 꼭 참가할 수 있는지 부모님과 의논하여 신청해주세요. 선정된 이후에는 신청을 취소할 수 없습니다.


‘동행취재인데... 나만 취재할거야! 다 비키라구?!’
푸른누리의 탐방, 인터뷰는 ‘동행취재 신청’을 통해 취재계획서를 작성하고, 정해진 인원이 함께 취재를 갑니다. 그래서 20~100여 명의 기자가 탐방에 참여하다보면, 안내자의 설명이 잘 들리지 않거나 충분히 관찰하지 못할 수도 있지요. 이럴 때,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취재 의욕이 너무 앞서서 다른 기자들을 앞질러서 밀고 지나가거나 이동시 뛰어다녀야 할까요? 아니지요!! 내가 앞쪽에 앉아서 설명을 들었다면 다음 장소에서는 뒤에서 설명을 듣던 친구들이 앞에서 들을 수 있도록 서로 배려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함께 취재하는 ‘동행취재’의 취지와도 맞는 것이지요. 나 하나의 이기적인 태도가 푸른누리 전체 탐방의 질서를 무너뜨릴 수도 잇다는 점 잊지 마세요!


‘게임 뿅뿅! 친구랑 수다 떨어야지!’
전국에서 모인 다양한 친구를 사귈 수 있는 탐방. 새로운 친구를 만난 설렘에 취재의 본질은 잊은 채, 속닥속닥! 게임 삼매경에 빠져 탐방에 집중하지 못하는 기자들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탐방 분위기는 제각각이 되지요. 오히려 열심히 취재하러 온 친구들의 집중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어린이 기자로서 기사를 쓰고, 이를 위해 취재를 하러 온 것을 잊은 채 말이지요. 나의 속닥거림이 누군가에게는 큰 피해가 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내가 이곳에 온 목적이 무엇이었는지 먼저 생각하고 친구와의 수다는 잠시 접어두고 쉬는 시간을 이용하도록 해요.


‘기념품 뭐 주실 거예요? 간식은 없어요?’
푸른누리 기자들에게 제공하는 기념품, 간식은 손님을 접대하는 사람이 상대방의 편의를 배려하는 부분입니다. 먼 곳에서 취재를 위해 달려온 기자들을 위해 하나라도 더 많은 것을 추억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간혹 편집진 또는 탐방 주최측에 "오늘 뭐 줘요?" "배고픈데 간식은 언제 줄 거예요?" "아~ 선물이 이게 뭐예요." 라고 투정을 부리는 기자들이 있습니다. 손에 쥐어지는 작은 기념품보다 다양한 정보와 체험으로 하루를 선물한 탐방 주최측에 대한 배려를 먼저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알찬 기사를 통해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는 기자들이 되길 바랍니다.


어떤가요? 위의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이 글을 읽는 기자의 얼굴도 찌푸려지지는 않았나요? 한번쯤 내가 이러한 모습, 마음가짐을 가지지는 않았는지 돌아볼 때인 것 같습니다. 탐방에서 보여지는 내 모습이 푸른누리의 전체의 얼굴이라고 생각해보세요. 내 행동 하나 하나가 서로를 배려하고, 좋은 손님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할 수 있을 테니까요.


청출어람(靑出於藍: 푸른색은 쪽(藍)에서 나왔지만 쪽빛보다 더 푸르다는 뜻으로 제자가 스승보다 더 나음을 비유)이라는 고사성어가 있지요. 우리의 선배 1,2기 기자들이 산길을 걸을 수 있는 산책로를 닦아놓았다면, 3기 기자들은 푯말과 계단을 만들어 더 자주 찾아오고 싶은 산으로 가꾸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먼 훗날에도 푸른누리 기자들이 초대하면 즐거운 손님으로 기억되어 더 넓은 세상을 취재할 수 있도록 예비 선배 기자로서 좋은 인상을 심어주길 기대합니다.

위 기사의 사진 / 동영상은 CCL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푸른누리 편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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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진
진선여자중학교 / 1학년
2011-08-04 19:27:26
| 푸른누리 3기 기자로써 열심히 활동해야겠습니다. 위의 사항들을 주의해서 이번 달에는 우수기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신승민
서울관악초등학교 / 6학년
2011-08-04 19:38:46
| 1,2기 선배 기자들의 뒤를 이어가야 겠어요. 그리고 취재의 목적을 알고 더욱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허린
원광중학교 / 1학년
2011-08-04 19:50:22
| 마음가짐을 잘 하여 멋진 취재 활동을 하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래야 먼 훗날 기자들의 본보기가 될 수 있을 테니까요 ^^
위상비
순천매산중학교 / 1학년
2011-08-04 22:22:32
| 아직 한번도 동행취재를 못가봤지만 편집진님의 글을 읽으니 다시한번 동행취재에서의 행동에 대해 생각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책임감있는 행동을 하는 푸른누리 기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위청비
순천북초등학교 / 6학년
2011-08-04 22:24:40
| 저도 이번에 동행취재를 처음 신청했는데 만약 동행취재에 가게 된다면 편집진님의 말씀을 기억하겠습니다.^^
김미령
진평중학교 / 1학년
2011-08-04 23:27:53
| 동행취재를 한 번 밖에 못 가봤는데 편집진님 글 읽고 좀 더 모범적인 기자가 되어야 겠습니다. 반성해야겠네요~
최윤서
서울영등포초등학교 / 5학년
2011-08-05 11:32:09
| 편집진님의 말씀을 들으니 좀더 열심히 하고 취재도 많이 가야 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소중한 말씀 오래오래 기억하겠습니다.
푸른누리 파이팅!^^
이지혁
우신중학교 / 1학년
2011-08-05 13:51:32
| 좋은 말씀 잘 기억하고 더 책임감있는 기자가 되도록 노력할게요.
김민영
서울가원초등학교 / 5학년
2011-08-05 15:45:39
| 저도 앞으로 동행취재를 신청해도, 탐방 펑크는 내지 않고,
탐방에 열심히 참여해서 좋은 기사 많이 써보도록 노력할께요!
이정섭
서울목운초등학교 / 6학년
2011-08-05 17:29:53
| 취재기자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행동해야겠어요.
조은비
유촌초등학교 / 6학년
2011-08-06 19:16:30
| 책임감 있는 푸른누리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박재원
불광중학교 / 1학년
2011-08-06 22:29:03
| 탐방 시에 명심하고, 청출어람의 뜻도 마음속 깊이 새기겠습니다^^
곽채원
한양초등학교 / 6학년
2011-08-07 10:50:54
| 잘 알겠습니다. 학교를 빠지는게 싫어서 저는 아직 탐방을 한번도 못가보았는데... 한번 꼭 가보고 싶습니다.
신소라
서울지향초등학교 / 6학년
2011-08-08 13:08:20
| 저도 책임감을 가지고 3기 기자로서 열심히 취재를 하겠습니다!
동행취재에 가서도 적극적이게 참여할 수 있는 기자가 될게요. ^^
이화민
서울창도초등학교 / 6학년
2011-08-08 14:12:59
| 저도 탐방기사 올릴 때 할 수 있는 것만 신청해야 겠어요
장유정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1-08-08 16:19:21
| 네~~알겠습니다.^^
유은빈
호성중학교 / 1학년
2011-08-08 20:01:58
| 만날수록 반가운 손님, 기대되는 손님~~ 푸른누리 기자가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한수찬
강선초등학교 / 6학년
2011-08-09 10:30:58
| 저도 편집진님이 써놓으신 것을 보고 노력하고 실천하여 초대할수록 반가운 손님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조성수
부천부곡초등학교 / 6학년
2011-08-10 10:37:54
| 저도 취재를 가게 되면 빛나는 푸른누리 기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함소원
이의중학교 / 1학년
2011-08-10 14:17:20
| 푸른누리기자 이전에 사람이 지켜야할 예의,책임,배려,겸손 그리고 기자가 가져야 할 사명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명심하겠습니다.
정예빈
감천초등학교 / 6학년
2011-08-11 14:34:14
| 네~~ 예비 선배로써 앞으로는 더 올바르고, 열심히 활동 하겠습니다~~^^
김동훈
서울흑석초등학교 / 5학년
2011-08-12 08:27:38
| 제가 몇번 해본 생각이 적혀 있어서 조금 쑥스러웠습니다. 앞으로 저도 훌륭한 푸른누리기자가 될 것입니다.
이정섭
서울목운초등학교 / 6학년
2011-08-15 20:09:04
| 명심하고 모범이되는 푸른누리 기자가 되겠습니다.
윤태영
형일초등학교 / 6학년
2011-08-15 21:07:57
| 네, 편집진님 항상 좋은 것을 보고 세상과 소통하고 먼 훗날 푸른누리 기자였다는 것이 자랑스럽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현
서울동자초등학교 / 5학년
2011-08-16 18:57:59
| 네~~멋진 푸른누리 기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1-08-18 21:29:26
| 정말 실감나게 잘 쓰셨네요.
찔리는 부분도 있었어요. 반성하면서 좋은 기자가 되기위해 노력하겠어요.
고민욱
서울보광초등학교 / 5학년
2011-08-19 22:56:09
| 아직 한번도 동행취재는 안 갔지만 가게 되었을 땐 열심히 말씀 따르겠습니다.
전성희
대전글꽃중학교 / 1학년
2011-08-23 15:07:14
| 네. 마음에 새기고 가겠습니다. 나 혼자만이 아닌 우린 푸른누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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