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연 기자 (금당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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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에밀레종……. 이 제목만 읽어도 슬픈 마음이 들지 않습니까? 이 책은 무척 슬픈 책 입니다. 에밀레종을 일본인들이 자기네 나라로 가져가려다가 에밀레종이 안 움직여 결국 못 가져가는 이야기입니다.
영희의 삼촌은 일본인에게 함부로 말을 해 감옥에 가게 되고 영희의 아빠도 에밀레종을 치지 말라고 했는데 쳐서 감옥에 가게 됩니다. 이 책을 읽어보면 시대 배경은 일본강점기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에밀레종에 새겨져 있는 아이, 봉덕이는 새벽마다 영희의 집에 오고 단 둘만의 비밀을 만듭니다. 봉덕이는 영희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공책에 열심히 무언가를 쓰기 시작합니다. 이 책이 끝날 때쯤 되면 그 내용이 공개되고 영희가 에밀레종을 울리며 막이 내립니다.
푸른누리 기자 여러분~ 에밀레종을 지키려고 하는 영희, 영희 아빠, 영희 삼촌은 참 애국심이 강하지요? 우리 모두 이 마음을 가지려는 마음을 가집시다. 그리고 흥미진진한 이야기, 슬픈 에밀레종을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김도연 기자 (금당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