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은하수 초등학교 전교생들에게 벌어진 일이다. 모든 학생들이 자습시간인데도 선생님이 나가시자 모두 시끌벅적해진다.
임지윤 기자 (서울윤중초등학교 / 4학년)
박미성 독자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 / 6학년)
"엥?" "내가 이 아이 어머니라고요" 내 엄마라고 나서는 이사람은 아까 내게 솜을 주셨던 아주머니였다.
박현지 독자 (여수한려초등학교 / 6학년)
위청비 기자 (순천북초등학교 / 5학년)
난 혼자다. 언제나 혼자다. 원래 혼자였고, 난 그것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왜? 난 왕따니까....왕따? 그거 그냥 참을 수 밖에 없다.
정유진 독자 (용문초등학교 / 6학년)
"밥 먹기 싫어! 내가 왜 이딴 것을 먹어야 되는 거야? 다 버려 이까짓거 버린다고 뭔 일 생기겠어?"
양채윤 독자 (서울덕암초등학교 / 6학년)
홍주리 기자 (서울흑석초등학교 / 4학년)
박미성 독자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 / 6학년)
이영경 독자 (서울염경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