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준이는 잠시 망설였다. 학교로 갈까, 말까? 하지만 그런 고민을 하는 혜준이는 자기 스스로가 너무나도 한심스럽게 느껴졌다.
심유민 기자 (서울선사초등학교 / 5학년)
"생일 축하해! 은지야!" "감사합니다!" "학교 잘 다녀와! 오늘 집에 일찍 들어오고."
홍지원 기자 (광명북초등학교 / 5학년)
우체국에는 늘 그렇듯 마브 아저씨가 계셨다. 마브 아저씨는 제비인데, 이 우체국의 국장으로서 언제나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있다.
양현서 기자 (서울신중초등학교 / 6학년)
바다조개가 입을 벌리고는 밧줄을 토해냈다. 조프리형은 짜증난다며 투덜거리고 카롤누나는 밧줄을 다시 넣으라며 재촉했다.
양현서 기자 (서울신중초등학교 / 6학년)
베티는 조심스레 안으로 들어갔다. 힘도 없었고 목소리도 더 이상 나오지 않았다. 그저 안 들키기를 바라며 들어갈 뿐이었다.
양진서 기자 (서울신중초등학교 / 6학년)
"눈이다!" 소리반 아이들은 점심을 먹다말고 창문을 내다보았다. 하얗고 뽀얀 눈이 운동장에 쌓이고 있었다. 1층에서 공부하는 1,2학년들은 벌써 밖에 나와 놀고 있었다.
박소영 기자 (서울동자초등학교 / 5학년)
"음악선생님께서 교통사고로 심한 부상을 입으셨어요. 돌아가실 정도는 아니지만, 부상이 너무나 심각해서 앞으로는 더 이상 못 걸을 수도 있다는 판정을 받으셨답니다."
양진서 기자 (서울신중초등학교 / 6학년)
윤서영 기자 (서울수리초등학교 / 4학년)
양진서 기자 (서울신중초등학교 / 6학년)